본문 바로가기

종훈/흘러가는 개소리

학교 축제


지금 학교는 축제 기간이다. 막상 판 깔고 놀아보라고 하면 잘 못노는 성격이라 올해 축제도 나에겐 별 의미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니고 때 축제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은 공강 시간이 조금 길어서 창오 형과 대운동장에 설치된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냈다. 로데오라고 하나? 이것저것 게임도 하고,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연호 형이 있는 세월호 관련 동아리 부스에서 레몬에이드도 마셨다. (옆에 있는 세월호 노란 리본도 직접 만들었다.) 어차피 내일은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일 테니 이번 축제도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다.